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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창시자의 정신, 정신의 계승자: 법체계, 애플, 스타워즈에 비추어 보다

아무리 탁월한 사람도, 아무리 위대한 팀도, 시간을 이길 수 없다. 결국은 사라진다. 시간을 이기는 것은 그/들의 정신이 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틀이다. 그 틀은 시스템으로, 프로세스로, 매뉴얼로 존재한다. 그리하여 틀은 창시자의 정신을 계승시켜 시간을 이겨낸다. 틀은 정신의 계승을 위해 고안되었지만, 틀 자체의 생존을 제일의 목적으로 삼아버리곤 한다. 결과적으로 창시자의 정신은 시스템 안의 곳곳에 심겨져 … 계속 읽기

Connectivity / visual communication

생산성의 도구 너머 공감의 도구: 존재를 전달하는 텔레프레즌스 로봇.

영상 통화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을 더욱 실감나게 전해 주듯이,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원격존재)는 생산성 도구로 기업활동에 도입되어 왔습니다. 텔레프레즌스는 “기존 비디오 컨퍼런스(영상 회의) 시스템의 기능을 확장하여 마치 앞에서 대면하여 회의하는듯 한 실감형/실물형 영상회의서비스” [1] 로 정의됩니다. 단순한 영상 뿐만 아니라, 촬영되는 대상의 움직임 등까지 전송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는 상대에게 더욱 몰입감을 제공해 주는 역할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텔레프레즌스 로봇은 개인의 … 계속 읽기

visual communication

구글 글래스 카메라, 이렇게 풀자(2) 사회적 연착륙하려면: 촬영중임을 주변이 알도록. 공적 장소에서는 공공기록이 필요한 곳에서만. 사적 장소에서는 글래스 에티켓을.

앞선 포스트에서는 구글 글래스 카메라의 혁신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실패를 짚어보았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이러한 명백한 위험성들을 최소화면서, 구글 글래스 카메라의 혁신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합니다. 두 가지의 기술적 제한, 공적 장소에서 한 가지의 강제 사항, 사적 장소의 특정 상황에서 여러 제안 사항을 차례대로 다뤄보겠습니다. 이전글 : 구글 글래스 카메라, 이것이 문제다(1) 카메라의 … 계속 읽기

visual communication

구글 글래스 카메라, 이것이 문제다(1) 카메라의 혁신이 프라이버시 침해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실패를 확대시킨다

구글 글래스 카메라의 혁신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의 위험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 카메라의 혁신적 특징은 크게 2가지입니다. 먼저, 소형이고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재형(Pervasive) 녹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인터넷 업로드를 편하게 하여,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기가 한결 쉽습니다. 이런 혁신적인 카메라로서의 특징이, 오히려 시각적 기록물이 가지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적 위험요소의 발생범위와 빈도를 증가시키고, 파급속도와 … 계속 읽기

utility

무인운전차가 관련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 승자와 패자들

무인운전차는 차량기술의 발전이기도 하지만, 기술-산업-사회 생태계의 관점에서 보면, 생태계 전체를 존재하게 한 각종 산업들을 재편시킬 만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러한 영향력을 최대치로 계산하였을 때, 전체 생태계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정리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Google’s Trillion-Dollar Driverless Car — Part 2: The Ripple Effects – Forbes [UPDATE 2013/07/13] The Money Side of Driverless Cars – NYTimes.com 에서 참고한 내용을 … 계속 읽기

mobile

미국 십대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렇게 쓰더라: 열일곱 여동생이 들려준 조금 다른 웹 세상

흥미로운 글이 있어 간단하게 요약해보았습니다. 웹이 커온 시기에서 자라온 제가 속한 세대와 지금의 십대들이 생각하는 웹세상은 다른 모습이 많아보입니다. 그들의 웹은 더 개인적이고, 정보와 링크보다는 사람으로 차있고, 특정한때만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별 목적 없이도 항상 연결되어 있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Tenth Grade Tech Trends — Product Design — Medium thanks to @joshm and his sister! My comment on … 계속 읽기

thoughts forward

생산성 는다고 고용 느는 시대 끝났다: 기술 발달 가속 시대에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해 갈 때, 기계와 협력하라, 기술을 이용하라, 기술이 못하는 일을 하라. 사회가 제도적으로 도우라.

뉴욕타임즈 오피니언 란에 생산성과 고용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원문 : Jobs, Productivity and the Great Decoupling) 생산성과 고용이 지난 50년간 양의 상관관계를 유지해왔으나, 기술 발달로 기계노동이 인간노동을 대체하면서, 오히려 서로 음의 상관관계, 즉 생산성의 향상이 고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UPDATE 2013/05/17] 해결 방안 부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대폭 확장하였습니다. 1. 기술 발달이 인력 대체 추세를 … 계속 읽기